180220 케이블 영화 편성표 - 쿨러닝, 러쉬, 킥애스2 외

 

 

 

 

 

2018년 02월 20일

케이블 영화 편성표

- 무료 3채널 -

 

 

 

 

평창 동계올림픽이 생각보다 큰 사건 사고없이
무난하게 흘러간다고 말한지 하루도 안지났건만,
오늘 있있던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 경기에서
의사소통 문제가 불거졌군요.
그것도 선수간 따돌림 의혹까지 돌고 있다하니 참..

 

따돌림으로 인한 소통부재로 야기된 예선탈락.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아무것도 없기에
성급하게 판단하긴 이른 상황입니다만, 한 분야에 있어
나라를 대표하는 공인으로서 타의 모범을 보여야할
국가대표 선수들 사이에서도 이런 파벌과 차별, 따돌림 문제가
만연한게 사실이라면,큰 문제가 아닐 수 없겠네요.

 

선수 개인의 인성문제일 수도 있지만
이를 방관한 연맹 역시도 도의적인 측면에서
관리 책임이 아주 없다고 할 순 없는 상황..

 

스포츠맨쉽을 기반으로 한 정신 수양은 뒷전.
'운동만 잘하면 된다'며 선수들을 다그치며,
냅다 성적위주의 과잉경쟁 속으로 몰아넣어
멀쩡한 선수도 서서히 타락시켜버리는 와중에도
정작 연맹은 파벌과 혈연,지연, 인맥을 번갈아가며
가운데에서 철저하게 이득을 챙기는..
기관의 부패와 뒤틀린 성적주의의 연쇄가 낳은
씁쓸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올림픽 정신의 기본은 도전과 화합입니다.
외부 경쟁도 아니고 내부의 동료들로 인해
도전과 화합, 두가지를 모두 잃은 사례를 두고..
그저 국가대표를 믿었던 국민들은
이런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걸까요?

 

올림픽의 기본 정신을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오늘의 추천 영화는 '도전'과 '화합'이 컨셉입니다.

 

※ (전) : 전연령 관람가능 영화입니다.
※ (자) : 자막판 - 전체관람가인 영화의 자막판에만 기재해두었습니다.
※ (19) : 19세 이상 관람가 - 시청연령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개인적으로 권해드리는 일일 추천 영화입니다.

 

 

OCN

 

00:30 토르2: 다크월드
02:40 순수의 시대 (19)
04:50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06:30 이스케이프 플랜
08:30 샌 안드레아스
10:30 프로포즈 (2009)
12:30 쇼트 (3회)
13:40 감시자들
16:20 쿨 러닝 (전)(자)
18:30 인턴
21:00 쇼트 (4회)
22:00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OCN 16:20

<쿨 러닝>

 

눈(Snow)이 뭔지도 잘 모르는 지중해의 열대 섬나라,
자메이카 청년들의 봅슬레이 도전기.

 

자국민들의 무관심과 관계부처들의 비웃음 속에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결국 내부의 갈등과 외부의 문제를 고스란히 극복해내고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감동 실화.

김용화 감독의 2009년 작품 <국가대표>의
모티브가 된 작품이 바로 이 <쿨러닝>입니다.

 

 

슈퍼액션

 

00:00 고담3 (6회)
01:00 메이즈 헌터: 살인곰의 습격 (19)
02:40 메모리얼 데이 (19)
04:40 나의 절친 악당들
06:50 첩혈쌍웅
09:00 러시: 더 라이벌
11:10 가위손
13:10 블라인드 스팟 (2015)(21회)
14:10 블라인드 스팟 (2015)(22회)
15:00 블라인드 스팟 (2015)(23회)
16:00 댄싱퀸
18:20 헤라클레스: 전설의 부활
20:10 맨 온 파이어
23:00 애로우 시즌5 (5회)

 

 

 

슈퍼액션 09:00

<러시: 더 라이벌>

 

크리스 헴스워스, 다니엘 브륄 주연.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위대했던 F1 세기의 라이벌.
본능적 천재 레이서 '제임스 헌트'와
노력파 천재 레이서 '니키 라우다'의
대립과 우정을 그려낸 스포츠 드라마.

 

트랙 위에선 경쟁자일 수 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서로를 인정했던 두 선수의 세기의 격돌,
1976년의 아름다웠던 마지막 대결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채널CGV

 

00:50 닌자터틀
02:40 킥 애스2: 겁없는 녀석들 (19)
04:40 저지 보이즈
07:00 스킵트레이스: 합동수사
09:10 그린랜턴: 반지의 선택
11:20 귀여운 여인
13:40 닌자터틀
15:50 굿바이 싱글
18:30 포인트 브레이크
20:50 크로니클
22:30 아가씨: 확장판

 

 

 

채널CGV 02:40

<킥 애스2: 겁없는 녀석들>

 

애런 테일러존슨, 클로이 모레츠 주연.

평범한 소년 데이브 라주스키의 슈퍼히어로 도전기.

 

전편인 <킥 애스1: 영웅의 탄생>에서 모종의 사고로
온 몸에 철심을 박아 맷집만큼은 든든한 데이브 라주스키는
넘치는 정의감에 비해 힘이 따라주진 못하지만
꾸준히 도시를 위해 활동 중인 민간 영웅 '킥 애스'.

 

우연히 스타스 대령이 이끄는 도시 자경단에 가입하며
자원봉사, 무료급식 지원, 치안순찰 등 어떤 형태로든
도시에 도움되는 일들을 자경단원들과 함께 이어간다.

 

그러던 어느날 마더퍼커라는 악당이 등장해
악당연맹을 만들어 도시 전역의 폭탄 테러를 구상하고,
킥 애스의 자경단과 정면으로 대립하는데...

 

한 개인의 정의감에서 비롯된 선량한 마음이 모여 탄생한
화합의 결과물이 악당과 맞서는 자경단,
도전의 결과물이 악당 연맹으로부터 도시를 지키기 위한
대규모 패싸움이라는 형태로 구현됩니다만..

 

영화 자체가 <킹스맨> 감독인 매튜본 제작 작품인지라,
그 내용전개가 줄거리 요약만큼 그리 예쁘게 진행되진 않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간지'가 뭔지는 확실히 보여주니 일단 감상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