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와 나
(Marley and me, 2008)
- 세상 하나뿐인 -
개한테는 멋진 차나 대궐같은 집,
좋은 옷 같은 건 필요없답니다.
※ 존 그로갠
(배우 : 오웬 윌슨)
- 반려견 말리의 주인 -
: 우연히 말리와 만나 그야말로
인생이 바뀌어버린 언론사 기자
그들은 당신과 함께라면,
젖은 나뭇가지 하나로도 충분히 즐겁거든요.
개는 당신이 부자든 가난하든,
똑똑하든 멍청하든 상관하지않고..
그저 당신이 마음을 주면
자기도 마음을 줄거에요.
※ 제니퍼 그로갠
(배우 : 제니퍼 애니스톤)
- 존의 사랑하는 아내 -
: 말리와 노는 중
※ 말리와 청춘을 함께한 친구.
※ 제니퍼와 존의 첫 아이는
안타깝게도 세상을 볼 수 없었습니다.
결혼 후 가장 슬펐던 순간에도
말리는 존 & 제니퍼와 함께
아픔을 나눈 사랑스런 가족이었죠.
※ 지금의 제니퍼는
그로갠 '대가족'의 다정한 엄마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들처럼 그럴 수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은 내게 특별한 존재"라고
여기게 만들 수 있을까요?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당신은 내게 단 하나 뿐인 존재"라고..
느끼게 만들 수 있을까요?
포스팅 부분은 오웬 윌슨의 독백이
참 가슴에 와닿았던 장면입니다.
때로는 반려동물보다도 못할 때가 있는
그런 일상을 살아가는 스스로를
돌아볼 계기가 된 영화이기도 하죠.
알다시피 사람은 모두가 솔직하진 않아요.
관계에 있어 상처받는게 싫어서
제대로 사랑하지도 못하고, 이리저리 계산만 하다
뒤늦게서야 후회하는 경우도 많죠.
반면 먼저 마음을 열고 다가서서
가진 모든 마음을 다 줬음에도,
끝내 마음을 열지않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마음을 알고도 악용하는 사람도 있구요.
스스로 여기기에 솔직하지 못하거나
표현을 잘 할줄 모르는 경우라면
가끔은 함께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때로는 마음가는데로 이끌려보고
아무런 조건없이 마음을 열어보기도 하며
후회하지 않도록 원없이 표현도 해보기로.
마치 아무런 조건없이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하는
그들처럼 말이죠 ^_^
믿음과 확신은 먼저 행동을 한 후에
비로소 생겨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 맨 오브 스틸 인용)
※ <맨 오브 스틸>
믿음과 확신 포스팅 보러가기
※ 말리의 견종은 맹도견으로 널리 알려진
래브라도 리트리버입니다.
대체로 온순하고 순종적인 성격을 가진
견종이지만, <말리와 나>의 말리는 그야말로
반려동물 조련사나 펫 시터도 포기한 x랄견이죠.
비글 뺨치는 활동량과 넘치는 호기심은 기본,
그 산만한 덩치로 들이대긴 또 얼마나 들이대는지..
차분하고 얌전한 이미지의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가는 곳마다 사고가 끊이지 않는
트러블메이커인 언밸런스한 상황,
말리와 나의 주요 유머 포인트랍니다.
개인적으론 말리의 고유성을
아주 잘 표현한 설정이라고 생각해요 ^_^;;
말리와 나
(Marley and me, 2008)
- 세상 하나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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