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나키스트 (Anarchists, 2000) - 조선혁명선언

하늘총 2026. 2.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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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키스트
(Anarchists, 2000)
- 조선혁명선언 -

 

 

장동건 김상중 정준호 이범수 
김인권



※ 아나키스트 [ anarchist ]
무정부주의자

 


※ 무정부주의
어떠한 강권이나 지배에 반대하고

민중의 행동에 의한 사회 혁명을 통한
자유, 평등 사회를 지향하는 사상

 


※ 의열단 선언
조선혁명선언의 별칭

독립운동가 신채호가 의열단의 
독립운동이념과 방략을 천명한 선언서

 


한때 한반도에 세워졌던 정부가

온전한 우리의 정부가 아니었던
아픔을 겪었던 일제강점기

 


영화의 제목은 아나키스트는
독립운동가, 그 중에서도

조국과 민족을 위해 싸웠던
의열단 독립투사를 통칭합니다


아나키스트는 일제강점기 가장 격렬한 무장투쟁을 전개했던 의열단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으로 현재는 영화 제작, 평론을 겸하며 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유영식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제목인 아나키스트는 실제 역사 속 의열단의 사상이 아나키즘에 기반했었다는 점에서 따왔으며, 아직 연출자로서 자리 잡기 전의 박찬욱 감독과 이무영 감독이 ‘박리다매’라는 팀명으로 영화의 공동 각본을 맡았었죠.

 


아나키스트는 군함도, 암살, 밀정, 영웅, 하얼빈 등과 같이 비교적 최근의 독립운동 영화들 속에서 연출된 화려한 액션 대신 독립운동가들의 사상적 충돌과 내부 갈등, 배신과 암투 등 현실적인 이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지만 실제 역사를 고스란히 반영했으니만큼 그토록 처절했던 투쟁에 비해 허무하게 끝나버린 고구마 결말로 인해 흥행에는 실패하고 말았죠.

 

 

웹툰 원작 드라마 송곳의 실패 사례처럼 너무도 현실적인 뼈아픈 고증은 아직까진 관객들에게 어필되기가 어렵던 시절이었습니다.

 


다만 이런 흥행 여부과는 관계없이, 아나키스트는 미화나 과장 없이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운동의 복잡한 실상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드문 작품으로 평가받습니다.

 


이렇듯 대한민국의 실제 역사 재현에 충실한 영화의 계보는 후에 2015년 사도, 2020년 남산의 부장들, 2023년 서울의 봄, 2024년 행복의 나라에 이어 2026년 왕과 사는 남자로 이어져 이젠 관객들도 있는 그대로의 현실 재현을 차츰 받아들이고 있을만큼 국민 정서가 강인해지고 있습니다.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사도로 잘 알려진 이준익 감독은 아나키스트의 제작에 참여했던 당시의 경험이 인상적이었는지 후에 이제훈 주연의 박열을 연출하며 자신만의 독립운동 소재 영화를 만들어냅니다.

 

 

 

관상-궁합-명당의 역학 3부작 시리즈에 모두 출연하며 현재는 탄탄한 명품 조연으로 자리잡은 이윤건 배우가 메인 빌런 구보다로 활약합니다.

 

 

대 한 독 립 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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