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탄생 :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2009)
- 데드풀과 데드풀2 쿠키 -
※ 스포일러 주의
본 포스팅에는 데드풀2(2018)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내용 유출을 원치않는 분은
포스팅을 닫아주세요.
세상에나.. 웨이드.
네 놈의 그 망할 입은
언제쯤에나 다무는 꼴을 볼 수 있을까?
잘때 빼곤 기대말라구.
.....
※ 제임스 '로건' 하울렛
(배우 : 휴 잭맨)
- 울버린 -
: 영창 수감 중 스트라이커의 제안을 받고
특수부대로 이적해 첫 임무 수행 중.
일할 시간이군.
※ 웨이드 윌슨
(배우 : 라이언 레이놀즈)
: 군 과학자 스트라이커 대령이
구성한 특수부대의 일원.
※ 웨이드가 '날뛸' 자리를 확보해주는 팀원들.
웨이드의 한시도 다물지않는 입담만큼
그 전투 실력도 인정함을 여타 팀원들이
무언의 행동으로 보여주는 장면이죠.
※ 웨이드가 상대해야할 갱단
: 머릿수도 많고 대열마저 구성해,
쉽지않아보이는 중무장 갱단이지만..
오로지 도검 두자루 만으로
총알도 막고 적도 쓰러뜨리는,
공방일체의 무쌍돌격을 감행합니다.
위 장면은 영화 속 액션씬 중에서도
제법 임팩트가 있었던 편이라
데드풀2에서도 라이언 레이놀즈 본인이 연기한
본인의 캐릭터 웨이드 윌슨, 데드풀의 액션을
그대로 가져와 패러디합니다만..
※ 몸 여기저기에 송송 뚫린
총알 구멍을 살펴보는 데드풀 ㅡ_ㅡ ;;
데드풀은 담당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의
실제 나이와 동일한 연령으로 설정되었기에
데드풀2 시점의 데드풀은 42세입니다.
2009년작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와
똑같은 액션을 구사하지만
9년 전에 비하면 칼 휘두르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도 않고 제대로 막지도 못하죠.
.....
※ 케이블
(배우 : 조슈 브롤린)
- 미래에서 온 사나이 -
: 멋지긴 한데 총알은 다 맞아 실속없는
데드풀의 액션에 약간 벙찐 상태.
#조슈 브롤린이 타노스 배우 맞습니다.
휴.. 나이 먹으니 잘 안되네.
※ '30대 웨이드 윌슨'과 '40대 데드풀',
둘 사이의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40대의 데드풀은 30대의 웨이드 윌슨에 비하면
체력적으론 떨어질지언정 힐링 팩터가 있기에
총알을 맞아도 큰 치명상은 없다는 점이죠.
※ '간지폭풍' 총알 베기
즉, 체력도 딸리겠지만 힐링팩터 믿고서
건성건성 막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_^ ;
※ 그나마 총알 베기는 성공한걸 보면
아직 집중력은 건재한 것 같군요.
좋아. 다 제압했어요.
웨이드, 정말이지 넌
입만 없으면 완벽한 군인이다.
※ 윌리엄 스트라이커
(배우 : 대니 휴스턴)
- 군 과학자 -
: 뮤턴트 (돌연변이) 특수부대
팀X의 수장이자 웨폰X의 흑막.
.
.
.
.
.
※ <엑스맨 탄생 : 울버린, 2009>
후반부
※ 웨폰11 (데드풀)
(배우 : 스콧 앳킨스)
: 웨폰X 프로젝트를 통해
온갖 능력을 부여받은 돌연변이로 거듭난
웨이드 윌슨의 뮤턴트 네임.
참고로 이러한 형태의 데드풀은
만화 원작 속에서도 나온 적이
전혀 없었던 디자인입니다.
웨이드...?
※ 그 때문인지 영화 내용은 그럭저럭
팝콘 무비로 봐줄만하지만
데드풀에 관해선 원작 파괴는 물론
캐릭터 자체도 파괴한 결과물로
큰 혹평을 받은 바 있죠.
※ <엑스맨 탄생 : 울버린> 초반부의
웨이드 윌슨은 라이언 레이놀즈가 연기했지만
데드풀로 거듭난 상기 이미지의 뮤턴트는
<언디스퓨티드> 시리즈, <닌자> 시리즈,
<전랑>, <닥터 스트레인지> 등으로 유명한
액션 배우 스콧 앳킨스가 연기했습니다.
완벽해.
※ 영화 초반부 스트라이커의 대사,
'넌 입만 없으면 완벽한 군인이다.'를
'완벽하다'는 위 대사와 함께 감안해보면
웨폰X 프로그램에 참여한 웨이드 윌슨은
데드풀이 되면서 본의 아니게
완벽한 군인이 된 셈이죠.
스트라이커가 네놈 주둥이
닫을 방법을 찾았나보군 그래.
※ 이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의 데드풀은
훗날, 스스로의 흑역사를 지우고 싶어하는
2018년의 데드풀에 의해 '숙청(?)' 당합니다;;
엑스맨 탄생 :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 2009)
- 데드풀과 데드풀2 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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