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니스 (1985) - 조슈 브롤린과 숀 오스틴

구니스

(Goonies, 1985)

- 타노스와 샘 와이즈 겜지 -

지금 감상해도 충분히 흥미진진한,

잘만든 모험 영화 구니스에는

세기의 캐릭터들을 연기함으로 인해

지금은 대단히 유명해진 두 배우가

나란히 형제를 연기합니다.

<어벤져스3 : 인피니티 워>의 타노스.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샘 와이즈 겜지.

각각을 연기한 조슈 브롤린과 숀 오스틴의 

10대 시절을 살펴보는 묘미가 있지요.

※ 재개발 예정으로 

곧 철거될 예정인 후미진 마을.

심심해..

재미있는 일 없을까?

정말 따분한 동네야.

빨리 이사갔으면 좋겠어.

진심이니?

※ 천식용 흡입기를 사용하는 소년

아니, 그냥 해본 말이야.

자기 명령이라구.

자기 최면, 바보야.

그렇게 말했어.

※ 형이 누워있던 벤치 위에 올라타

운동을 방해하는 소년.

지적 고마워, 형.

※ 마이클 '마이키' 월시 

(배우 : 숀 애스틴, 14세)

- 동네 소년 모임 '구니스'의 대장 격 -

이 소년은 약 20년 뒤의 훗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호빗이 됩니다.

※ 샘 와이즈 겜지

(배우 : 숀 애스틴, 32세)

- <반지의 제왕> 삼부작 -

: 호빗 프로도를 헌신적으로 수호하며

반지 원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해낸 영웅.

- 네 기분 이해해.

나도 이사가기 싫어.

- 정말?

※ 아랫층에서 현관 차임벨이 울리자

동생째로 기구를 들어올려버리는 형.

- 으이구 깐돌이 녀석아.

- 뭐라고?!

※ 현관문으로 향하는 형제.

촉새도 왔군.

이게 뭐야, 신나는 주말인데

둘 다 축 처져있는거야?

※ 천식을 앓는 월시 형제의 동생

마이키는 평소 독서를 즐기고..

※ 형 브랜드는 운동을 즐깁니다.

우리 구니스의 마지막 주말이라구~

※ 클라크 '마우스' 디버로

(배우 : 코리 펠드먼)

- 구니스의 재간둥이 -

: 유창한 스페인어를 뽐내는 수다쟁이.

나가서 놀자. 바다가서 배도 타고~

- 브랜드 형, 운전면허 또 떨어졌어? 

- (발끈)

※ 브랜던 '브랜드' 월시

(배우 : 조시 브롤린, 17세)

- 구니스의 맏형 -

- 자꾸 떨어져서 어떡하냐~ (깐죽깐죽)

- .......(부글부글)

터프한 외모에 반해 의외로 동생들과

구니스를 잘 챙기는 듬직한 이 형은

33년 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하고

무자비한 악당 중 한 명이 됩니다.

※ 타노스

(배우 : 조시 브롤린, 50세)

- <어벤져스3 : 인피니티 워, 2018> -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권선징악 구도를 정면으로 흔들어버린

대단히 입체적이고 복합적인 슈퍼 빌런.

참고로 숀 애스틴과 조시 브롤린,

두 사람 다 이 구니스가 데뷔작입니다 ^_^

구니스

(Goonies, 1985)

- 타노스와 샘 와이즈 겜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