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레더블 헐크
(Incredible Hulk, 2008)
- 쿠키영상과 토니 스타크 -
<아이언맨1, 2008>에 이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두번째 작품,
<인크레더블 헐크, 2008>는 현재까지는
유일한 헐크의 단독 출연 영화입니다.
그리고 본편 후의 쿠키 영상에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가 등장함으로서
향후 어벤져스로 이어질 여지를 둔채
마블 영화들의 세계관을 잇는 작업 즉,
MCU를 구축한 첫 작품이기도 하죠.
※ 독한 술을 연거푸
들이키는 제복의 중년.
한잔 더!
※ 썬더볼트 로스 장군
(배우 : 윌리엄 허트)
- 미 육군 중장 -
: 캡틴 아메리카를 탄생시킨
슈퍼 솔져 프로젝트를 부활시키기 위해
감마선 연구를 지원한 육군 중역.
* 헐크, 어보미네이션을
실질적으로 만들어낸 원흉.
이렇게 로스 장군이 슈퍼 솔져 프로젝트의
부활을 위해 비밀리에 추진하던
방사선 & 감마선 연구 과정 중
사랑하는 딸 베티 로스의 연인
브루스 배너는 녹색 괴물, 헐크가 되고
아끼던 부하 블론스키는
또 다른 흉칙한 괴물, 어보미네이션이 되어
서로 충돌하게 되는 것이 본 편의 줄거리입니다.
어보미네이션은 온 도시를 파괴하며
난동을 부리던 중 헐크에게 제압당한 후 체포,
헐크는 어보미네이션 제압 후 잠적하게됨으로써
둘을 탄생시킨거나 마찬가지인
로스 장군 입장에선 한번에 둘 모두를
잃어버린 결과가 초래되고 말았죠.
쿠키 영상에선 슈퍼 솔져 연구는 물론
사람까지도 잃어버린 썬더볼트 로스 장군이
그 씁쓸한 심경을 독주 릴레이와
시가로 달래는 장면부터 시작됩니다.
※ 로스 장군이 있는 주점으로
들어서는 한 남성.
음.. 김빠진 맥주와
짙은 패배의 냄새가 진동을 하는군요.
장군님, 제가 말했잖습니까.
슈퍼 솔져 프로그램이 중단된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요.
아무래도 믿을 건 무기만한게 없죠.
※ 토니 스타크
(배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아이언맨 -
스타크..
자네 수트빨은 언제 봐도 끝내주는구만.
칭찬해주시니 부끄럽군요.
골치아픈 문제가
생겼다고 들었습니다만?
말도 말게.
들어보세요.
.....?
우리가 함께
팀을 결성하면 어떨까요?
....???
※ 썬더볼트 로스 장군은 이 시점에서
어벤져스 프로그램을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말하는겐가?
※ 어보미네이션은 아끼던 부하였기에
로스 장군은 그를 감옥에서 썩히는 대신
어벤져스에 합류시켜보려 모종의 경로로
'물밑 작업' 중인 상황이었죠.
쉴드의 간부 콜슨 요원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일부러 토니 스타크를 자문 위원으로서
로스 장군에게 보내어 그 계획을 포기하게끔
'역으로 물밑 작업'을 벌입니다.
즉, '우리'를 '어벤져스'일 것이라 여기고
관심을 표하는 로스 장군을 바라보는
토니 스타크의 의미심장한 표정은
미끼를 문 먹잇감을 바라보며
천천히 요리할 기쁨에 젖은
사냥꾼의 은근한 눈빛인 셈이죠 ^_^ ;
인크레더블 헐크
(Incredible Hulk, 2008)
- 쿠키영상과 토니 스타크 -
※ '헐크 배우 다른 이유'로 검색 유입이 많아
내용을 추가 작성합니다.
본편에서 헐크 담당 배우였던 에드워드 노튼은
'더 많은 역할을 경험해보겠다'는 이유로
헐크 배역을 반납하고 MCU에서 자진 하차합니다.
(제작진과 마찰이 있었다는 루머도 있지만 일단
에드워드 노튼 본인의 공식적인 발표는 저렇습니다.)
그렇게 노튼으로부터 배역을 양보받은
마크 러팔로는 모두가 알다시피
<어벤져스1>부터 새로이 브루스 배너를 맡아
곧 세계가 인정하는 헐크로 거듭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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