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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글래디에이터 (2000) - 내 이름은 막시무스

by 하늘총 2018. 5. 12.



영화 글래디에이터

(Gladiator, 2000)

- 내 이름은 막시무스 -




※ 로마, 콜로세움



※ 오늘도 콜로세움에서는

검투사들의 결투가 한창입니다.




※ 그 대부분은 전문적인 군사훈련을 

받아본적이 없을터인 노예 검투사들이


특이하게도 '로마군'처럼 대열을 갖추어

조직적으로 결투에 임하고 있죠.



※ 방패 밀쳐내기로 전차병의 마차를

전복시키는 노예 검투사들.



피와 살이 흩뿌려지는 말그대로의 혈투,

결과는 현장에 있던 모두의 예상을 깨고


'누군가'의 지휘에 따라 단합하여

로마 전차군단에 조직적으로 대응한

노예 검투사들이 승리합니다.



노예 검투사들과 전차군단의 결투를

일부러 기획해 로마군의 강함을 알리려던

주최측의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죠.


폭군 코모두스 황제는 검투사들을 단합해

예상 밖의 결과를 만들어낸 주인공,


대중적 인기도 보유한 검투사

'스페냐드'를 보기위해 내려옵니다.



검투사여, 황제께서 보자고 하신다.



※ 코모두스

(배우 : 호아킨 피닉스)


- 아버지 아우렐리우스 황제를

스스로 죽이고 황제가 된 사나이 - 



감히 짐에게 등을 돌려?!

노예여, 투구를 벗고 이름을 밝히라!



※ 투구를 벗는 검투사 '스페냐드'



.....



내 이름은

막시무스 데시무스 메리디우스.


※ 막시무스

(배우 : 러셀 크로우)


- 전직 로마 제국 군인, 검투사 -


: 아우렐리우스 황제 사망 후 코모두스의

정치적 견제에 휘말려 가족이 몰살당한 장군.






?!!!!!!


※ 퀸투스 (코모두스 황제 우측)

(배우 : 토마스 아라나)


- 황실 근위대장 -


: 막시무스를 배신한 동료 장군



!


※ 루실라

(배우 : 코니 닐슨)


- 코모두스 황제의 누이 -


: 막시무스를 흠모하는 황녀



북부군 총사령관이자

펠릭스 군단의 장군이었으며..



로마 제국의 진정한 군주,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를

명예로이 섬긴 신하였다.



불에 타죽은 아들의 아버지요,

능욕당한 아내의 남편으로서..



반드시 복수하겠다.

살아서 안되면 죽어서라도!


※ 글래디에이터하면 아직도 회자되는

명장면 & 명대사 부분이죠.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폭군 코모두스에게

마치 퍼붓듯이 내뱉는, 분노에 찬 막시무스의  

대사 자체도 그야말로 간지폭풍이지만


영화 글래디에이터의 핵심 줄거리

자신을 소개하는 막시무스의 대사

몇마디를 통해 1분여만에 모두 설명되고


이후 전개까지도 예상해볼 수 있는,

 멋과 실속을 두루 갖춘 명장면입니다.



최근 톰 크루즈가 주연이었던 미이라에서

지킬 박사로 출연한 러셀 크로우를 보고있자면

17년 전 이 작품에서의 날렵한 모습이

전혀 보이지않더군요 ㅡ_ㅡ ;


러셀 크로우도 이제 50세가 넘었기에

나이 문제도 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자기 관리에 조금은 소홀해진 것 같은 느낌에

포스팅하면서도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 글래디에이터

(Gladiator, 2000)

- 내 이름은 막시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