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
(The Man from Nowhere, 2010)
- 곽도원 출연 장면 -
대한민국 대표 미남 원빈 주연의 느와르 영화,
아저씨(2010)에는 곡성, 변호인, 강철비 등을 거쳐
이제는 유명해진 배우 곽도원씨가 단역 출연합니다.
출연 장면도 그리 많지 않고 그나마도 잠깐씩 등장하기에
출연진 목록에 곽도원씨가 있는걸 보고서야
'응? 어디서 나왔지?'하고 궁금해하는 분들 분명 계실겁니다.
뜬금없지만 곽도원씨는 이제부터 소개할 장면처럼
영화 아저씨가 시작하자마자 바로 등장한답니다 ^_^
※ 김치곤 (배우 : 김태훈)
: 잔뼈 굵은 강력계 형사
#영화배우 김태우의 친동생
※ 어딘가로 전화를 거는 김치곤
- 네 팀장님
- 어디냐?
- 지금 광명 사거리에서 유턴 받았구요,
곧 그리로 갈거에요
- .....!
'딸깍'
※ 단체 잠복 중이던 승합차의 실내등을 켜는 김치곤
- 야, 준비들 하자
- 예
똻
※ 김형사 (배우 : 곽도원, 좌측 빨간 점퍼)
※ 박형사 (배우 : 정도원, 우측 검정 점퍼)
한 장면에 나란히 잡힌 두 배우의 이름이 '도원' 돌림입니다.
흥미로운 우연의 일치네요
- 형택이 상곤이 정문,
중오하고 제문이는 계단 막어
- 넵
- 이 새끼 작대기라도 맞으면 위험하니까,
붙어서 쳐
- 그러니까 지원요청을 하자니까요
(투덜)
- 쫄았냐? (김형사 : 곽도원)
- 풋, 쫄긴! (박형사 : 정도원)
※ 이 장면에서 곽도원씨 캐릭터인 김형사는
대사가 '쫄았냐?' 딱 한마디 뿐입니다.
자, 퍼뜩퍼뜩 따버리고 2개월 잠복 쫑내자!
※ 어느 유흥주점 앞
※ 곰 (배우 : 손상경)
: 마약유통 조직 행동대장,
김치곤 형사팀의 수사 대상
#불철주야 조뺑이 치소
※ 마약사범 소변검사장
바닥에 흘리는 색히 죽는다!
오줌에 물타는 색히 아주 뒤질줄 알아!
이런 x색히들 대답하는 놈들 하나도 없네..
※ 해당 장면에서의 대사는 임팩트가 없는 편이라
잘 기억되지는 않았을겁니다.
곽도원씨는 이렇게 담당한 캐릭터가
메인으로 잡힌 장면이 몇몇 있지만,
아저씨는 안그래도 명대사가 많은 편인 영화였던지라
비교적 평이했던 곽도원씨 캐릭터의 대사는
아무래도 묻히는 감이 없지않죠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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