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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샌 안드레아스 (2015) - 예고편 스틸

by 하늘총 2018. 2. 26.



영화 샌 안드레아스

(San Andreas, 2015)

- 예고편 스틸 -

  


※ 샌 안드레아스 단층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형성되어있는 길이 1300km의 변환 단층.

태평양 판과 북아메리카 판의 경계.

 

 

※ 위키 썸네일 이미지 : 카리조 평원 상공에서 촬영한 샌 안드레아스 단층

 

영화 샌 안드레아스는 이 샌 안드레아스 단층이 끊어지며 발생한 진도 9.6의 지진이

북미 캘리포니아 지역에 어떤 재앙을 초래하는지를 보여주는 재난 영화입니다.


 

동시에 그 처참한 대재앙 속에서 가족을 위한

한 아버지의 고군분투를 그린 가족 영화이기도 하죠.

 

지진과 진도 기준을 다소 헷갈려할 분들을 위해 비교하자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강도는 진도 8.8이었습니다.

(역대 네 번째 규모)

 


※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발생 후 쓰나미가 덮쳤던 이와테 현.

 

현재까지 전세계에 방사능 위험을 야기 중인 후쿠시마 원전도

이때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방사능이 누출되는 결정적인 파손을 당하죠..

 

샌 안드레아스에서 그려질 지진의 진도는 그보다 더 강력한 9.6.

역사상 최고 강도의 지진이 1960년 칠레에서 발생한

진도 9.5의 발디비아 지진인 점을 감안하면..


 

샌 안드레아스는

'현실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9.6 강도의 지진이

실제로 도심에서 발생한다면 어떨까?'

..에 대한 상상력을 영상으로 시각화한 재난 영화입니다.


 

 

※ 레이몬드 게인즈, 통칭 '레이'

(배우 : 드웨인 존슨, 더 락)

 

: 헬기 구조대 수석 조종사

  


당신이 사는 곳

 


- "너 블레이크 때문에 며칠 쉰다면서?" 

- "엉, 학교까지 차로 데려다줘야해.."

- "네 딸 벌써 대학생이라니, 안믿긴다야~"


  

당신이 추구하는 삶


 


※ 블레이크 (배우 :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 레이의 딸, 대학생


  

- "아빠 왔어?"

- "그래 우리 딸, 잘 있었냐~"


  

당신의 소중한 사람들


 

"여보세요? 레이?"



"엠마, 어제 내 행동.. 사과하고싶었어."


 

- "괜찮아, 레이. 나 정말.." 

- "아냐 엠마, 내 잘못이야."

 

※ 엠마 게인즈 

(배우 : 칼라 구기노)

: 레이의 전처

#씬 시티, #써커 펀치, #왓치맨  


  

레이의 전 부인 엠마는 통화 중 이상현상을 감지합니다.

 

 

테이블 위 집기들의 미세한 떨림을..

  


- "엠마, 듣고있어?"

- "........레이."

 


꽈앙!


  

".........?!"

 

둔탁한 파괴음과 함께 건물이 통째로 떨리기 시작하고..

  


그 모든게 무너진다


 

엠마는 비상 계단을 통해 실외로 달려나가지만..


  

대재앙은 시작되었습니다..


 

 

"맙소사..."


 


"이 땅 전체가 파괴될겁니다.."


 

"샌 안드레아스 단층 전체가 움직일 수도 있다는겁니까?"

 


※ 거대하게 갈라진 샌 안드레아스 단층


 

※ 주변 지형이 모두 붕괴된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형태를 유지 중인 초대형 댐

  


"네... 제 말이 바로 그겁니다."

 

※ 로렌스 (배우 : 폴 지아마티)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 

저명한 지진학자


  

"움직여요, 어서!!"

  


"우린 이를 막을 수도 없고.."

  


"대비할 수도 없습니다."


 

"범 지구적 사건이 될겁니다."



※ 붕괴되는 댐


  

※ 철교 너머 밀려오는 무서울 정도로 거대한 쓰나미



※ 블레이크 게인즈

(배우 :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 레이의 딸



저수량 최대치의 댐 붕괴로 인한 인위적 쓰나미와

태평양에서 발생한 자연 쓰나미가 순차적으로 도시를 덮치고..


 

초대형 유람선이 한순간에 전복될만큼 강력한 위력의 쓰나미는..


 

곧 모두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아빠, 사랑해요..."


 

"아빠 여기있다!"


  

"아직 포기하지마!"


브래드 페이튼 감독의 <샌 안드레아스>는

<인디펜던스 데이>와 <2012> 이후 실질적으로 맥이 끊겨가는 

재난 영화 속 특수 효과의 발전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 영화죠.


 

영화 감상 후 남는 의미를 굳이 찾는다면 

재난 속 피어난 훈훈한 가족애 정도가 있겠지만

사실 진도 9.6의 지진 가상 시뮬레이터로서 

영화가 구현한 비주얼을 구경하는 재미가 더 큽니다.


※ 재포스팅 기준 시점의 고릴라 첨언

: 브래드 페이튼 감독, 드웨인 존슨 주연의

새로운 재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가 2018년 4월 개봉 예정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