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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배틀쉽 (2012) -콜럼버스와 인디언

by 하늘총 2018. 3. 16.



영화 배틀쉽

(Battleship, 2012)

- 콜럼버스와 인디언 -



영화 배틀쉽은 미국의 장난감 회사 하스브로

동명 보드 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블록버스터입니다.


하스브로(해스브로)의 대표적인 완구로는

트랜스포머, G.I.JOE (GI유격대) 등이 있죠.


앞서 언급한 트랜스포머와 지아이조 영화는 

익히 아시다시피 흥행에 성공하여 완구는 물론 

영화 시장에서도 안착한 프랜차이즈가 되었습니다.





다만 영화 배틀쉽의 경우는 트랜스포머, 지아이조와 같이

하스브로 완구를 원작으로 두었다는 점은 동일했지만,


두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소재와 연출은 물론

외교 면에서도 호불호가 갈렸던 편이어서

세계적으로 흥행에는 실패한 블록버스터입니다. 


비록 흥행에는 실패해 평론가, 관람객 평가 모두

좋은 편은 아니지만 현대 해전을 주요 소재로 삼아

그 전투 양상을 심도있게 표현해낸 점만큼은

다른 평가 기준에 비해 후한 편이랍니다.





또한 영화 배틀쉽은 실제 현실에서도 

일부 진행되고 있는 '외계와의 교신'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기도 합니다.


작중에선 교신 프로젝트 개발자를 통해

지나가듯, 간접적으로 언급되지만

이 우주에 지성을 지닌 생명체가 

비단 인간만이 아닐 수도 있는 현실에서, 


쏘아올린 신호를 수신할 외계 생명체가 

어떠한지도 모르는 이상, 무분별한 교신 시도는 

정말 위험한 일일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었습니다.

 




※ 2005년


과학자들은 기후 조건이 

지구와 거의 비슷할 것으로 

추정되는 행성을 발견했다.





※ 2006년


나사는 기존보다 5배는 더 강한 

위성 통신 장비를 구축해 

그 행성과의 접촉을 시도했다.





그 연구 프로그램의 이름은 

'비컨 프로젝트'였다.


※ 비컨 국제 프로젝트

히말라야 연구소.





오늘은 전례없는 기술적 발전의

첫 걸음을 내딛는 날입니다.





'골디락스' 항성계가

베일을 벗고 있습니다.





우리 지구가 소속된 태양계처럼 

골디락스도 자체 태양을 지니고 있죠.


※ 노그래디 박사

(배우 : 아담 고들리)


- 비컨 프로젝트 대외 담당 -


#찰리와 초콜릿 공장, 

#마이 리틀 자이언트





※ -314도의 얼어붙은 행성


다들 아시다시피,

태양과 행성과의 거리가 멀면 


행성의 기후가 너무 춥고..





※ 200도의 끓어오르는 행성


반대로 가까우면 너무 덥죠.





※ 묵묵히 노그래디 박사의

언론 인터뷰를 듣고있지만

어쩐지 못마땅한 표정의 한 청년.





그리고 지구와 같은 행성은 

태양과의 거리가 알맞기에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합니다.





골디락스 항성계 소속 한 행성에서

최근 주목할 부분을 발견했는데..


※ 2005년에 발견한 지구와 흡사한 행성





'그 행성'은 자기 태양과의 거리가 적당해

물도 있고 적정한 질량의 대기층도 갖고있죠.


지구처럼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큽니다.







저희가 매 24시간마다, 

하와이 비컨 기지에서


인공 위성 랜드셋 7호에 

특정 메시지를 담은 신호를 전송하면..





위성이 수신한 신호를 증폭해,

'그 행성'으로 재전송할 것입니다.





우리 연구팀은 '그 행성'을, 

'행성-G' 라고 명명했습니다.





혹시라도 우리보다 더 지성적인 

외계인이 신호를 수신한다면..


※ 칼

(배우 : 해미쉬 링클레이터)


- 비컨 프로젝트 수석 개발자 -





그들은 콜럼버스가 되고,

우린 인디언 꼴이 될거에요..


※ '침입자' 콜럼버스에 의해 

원래 그 땅에 살던 '원주민'인 인디언

전멸에 가깝도록 탄압받고 학살당함. 





신사숙녀 여러분, 

다들 새 역사를 쓸 준비되셨나요?





지금부터 전송을 시작합니다.








※ 지구 인류의 메세지를 담아

행성G로 신호를 쏘아보낸

6년 후..





※ 외계로부터 재앙이 엄습합니다.





- 5개의 미확인 물체, 혜성인건가?


- 아닌 것 같네요.. 대열을 갖추어,

그것도 매우 빠르게 접근 중입니다.





지구로 접근하던 5개의 물체 중 

인공위성과 부딪힌 1기는 홍콩으로 불시착하지만,

 

나머지 4기는 미 해군을 포함해 13개국이 모인

세계 해군의 연례 행사, 림팩(환태평양 훈련)이

진행되던 태평양으로 떨어집니다. 





※ 하지만 미확인 물체는 태평양에 착수 후

정체불명의 보호막(차폐막)을 전개하고..





※ 항공모함을 포함한 해군 전력 대부분이

미확인 물체가 떨어진 보호막 안쪽으론 

접근도 못하는 상황이지만


외계인의 보호막이 완전히 펼쳐지기 전, 

훈련 과정에서 이미 차폐막 반경 안쪽으로 

들어가있던 일부 해군 병력이 있었습니다.





※ 알렉스 하퍼

(배우 : 테일러 키취)


- 미 해군 장교, 미확인 물체 정찰대. -





※ 비컨 프로젝트가 쏘아올린 전파를 수신한 후

지구를 탐색하기 위해 행성 G로부터 온,


고도로 발전한 외계문명 '리젠트'의 정찰대

알렉스가 이끄는 해군 정찰대의 조우.





그리고 알렉스의 보트 정찰대와 함께

외계인의 차폐막 안쪽으로 들어와있던

미 해군 구축함 3정은


곧, 외계종족 리젠트의 정찰대 함선과

탐색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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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틀쉽

(Battleship, 2012)

콜럼버스와 인디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