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x2 : 넥스트 레벨
(XXX : State of the union, 2004)
- 대통령과 투팍 노래 -
'익스트림 스포츠'와 '스파이'를 결합해
첩보 액션의 한 장르를 새로이 개척해낸
트리플 엑스 시리즈를 아시나요?
빈 디젤, 사무엘 잭슨, 견자단 주연의
<트리플 엑스 리턴즈 : 젠더 케이지의 귀환>이
2017년 개봉한 시리즈의 최신작인데
의외로 이게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지는
모르는 분이 많더군요.
젠더 케이지의 귀환 결말부에서
궁지에 몰린 주인공 일행을 뜬금없이 돕던
흑인 남성이 누군지 못알아보셨다면
당신은 확실히 트리플 엑스의 2편인
<트리플x2 : 넥스트 레벨>을 못보신 분이 맞습니다.
포스팅 보시며 관심생긴 분들도
감상은 직접들 하시길 권장드리오며,
나름 2편에서 유머러스한 부분으로 회자되는
명대사가 포함된 명장면 하나 보고가실게요.
'워싱턴 테러'
어젯밤 수도 워싱턴에서 발생한
테러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아
도시는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대담하게도 수도 워싱턴을 공격한
테러리스트의 경악스러운 행각에
전세계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도시 전역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에선 테러의 배후에 대해
가급적 언급을 자제하고 있으며,
다행히 샌포드 대통령은
무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데커트 국방장관의
장례식이 치러졌습니다.
데커트 장관은 어제 발생한 수도 테러 때
전개된 대통령 구출작전 중 순직했습니다.
그는 국가적 영웅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영웅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샌포드 대통령
(배우 : 피터 스트라우스, 화면 좌측)
- 테러리스트에 의해 살해될 위기에서
트리플 엑스에 의해 극적으로 구출된
미합중국 대통령 -
그리하여 이번 사건에서 누구보다도
큰 공로를 세운 크리스토퍼 스틸 요원에게
미합중국 명예 훈장을 수여하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크리스토퍼 스틸
(배우 : 스코트 스피드먼, 화면 우측)
- NSA 요원 -
#언더월드 마이클,
#언더월드6는 나올까요?
그리고 또 한명의
숨은 공로자가 있습니다.
모든 일을 완수한 후,
홀연히 사라진 정체불명의 요원이죠.
※ 다리우스 스톤
(배우 : 아이스 큐브)
- <트리플 엑스2 : 넥스트 레벨>의 주인공 -
: 전작 <트리플 엑스>의 젠더 케이지에 이어
기븐스가 두번째로 발굴한 트리플x 요원.
대통령이 언급한 '숨은 공로자'
#21,22 점프 스트리트의 '그 반장님'.
그가 남긴 인상적인 말을 인용하며
이 '명예 훈장'을 수여하는 바입니다.
※ 명예 훈장
(Medal of Honor)
전시 또는 비상사태 중 뚜렷한 공로를 세운
개인에게 국가가 부여하는 수훈 중
명예 훈장은 최고의 영예에 해당합니다.
세계적인 밀리터리 FPS 게임,
<메달 오브 아너> 시리즈 때문에 번역명보다
영어원문 발음인 '메달 오브 아너'가
더 익숙한 미합중국의 명예 훈장은
대한민국으로 치면 태극무공훈장에 준하죠.
'전쟁은 끝났지만..'
(Wars come and go..)
'내 병사들은 영원하리.'
(..but my soldiers stay eternal.)
※ 2Pac (feat. Outlawz)
- As the world turns -
실제로 존재하는 곡인
투팍 샤커와 아웃로우즈의
'As the world turns' 가사를
부분 인용 & 개사한 대사.
- 대통령이 지금
투팍 노래 가사 읊은거야?
- ......!
※ 롤라 잭슨
(배우 : 노나 게예)
- 다리우스의 전 연인 -
#매트릭스, #블러드 앤 본
내 전용 대사를 훔쳐갔어..
※ 대통령이 언급한 투팍 노래 가사는
원래부터 다리우스가 즐겨 사용하던 말입니다.
대통령은 자신을 구해준 '용사'가
남기고 간 그 문장이 래퍼 투팍의 노래
가사인 줄은 꿈에도 몰랐겠죠 ^_^ ;
- 젠장!
- .....
젠더 케이지의 익스트림 액션도 좋지만,
다리우스 스톤의 단순무식 액션은
나름 다 때려부시는 통쾌한 맛이 있어
개인적으론 참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트리플x2 : 넥스트 레벨
(XXX : State of the union, 2004)
- 대통령과 투팍 노래 -
트리플 엑스 '각자'가 가진 특기에 맞춰
서로 다른 분야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멋진 팀웍을 선보이는 '트리플 엑스들'의 모습을
좀 더 보고싶지만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이 될
<트리플 엑스4>에 대한 제작 소식이 아직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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