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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콩 : 스컬 아일랜드 (2017) - 쿠키 & 몬스터 정리

by 하늘총 2018. 3. 20.




콩 : 스컬 아일랜드

(Kong : Skull Island, 2017)

- 쿠키 영상 소개 &

 고질라 : 몬스터의 왕 예고 -



<고질라 (2014)>에 이은 레전더리 픽쳐스의 

몬스터 버스 두번째 작품인 <콩: 스컬 아일랜드>에는

대놓고 후속작을 예고하는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작중 남녀 주인공인 제임스와 메이슨 커플이

모종의 시설에 갇혀있는 상황이 그려지죠.



계속 그렇게 깜깜한 곳에서

앉아만 계실겁니까?



이 상황을 즐기고 계신 것 같은데,

그러는게 정말 즐겁긴 해요?


※ 제임스 콘라드

(배우 : 톰 히들스턴)


- 영국 특수부대 SAS 출신 탐험가 -


: 잘 이해가 안가신다면 주 특기가 

베어 그릴스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러시아쪽엔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할게요.



난 말할거에요.


※ 메이슨 위버

(배우 : 브리 라슨)


- 반전주의 종군기자 -


목숨걸고 전장을 넘나드는 종군기자답게

메이슨은 대담하고 모험심이 넘치는 

당차고 저돌적인 여성입니다.


영화 외적으로 담당 배우인 브리 라슨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도 합류해

캡틴 마블로서 활약할 예정이죠.



그녀는 이미 기분 상해서 

러시아에 말하겠다잖아요.

대체 왜 우릴 안보내주는거죠?


※ <콩: 스컬 아일랜드 (2017)>에서

톰 히들스턴과 브리 라슨, 두 배우가

작 중 맡은 캐릭터들을 배우 조크로 비유하자면 

로키와 캡틴 마블이 줄곧 티격태격하다 

어느새 정들어 커플이 된 상황입니다 ^_^ ;



- 집에 보내줘요.

- 우리도 주의점은 알아요.



'해골 섬이란 곳은 존재하지않고, 

우린 그 곳에 간 적이 없다.'

이 말을 원하는거겠죠.


(덜컥)

※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소리



- 섬요? 무슨 섬 말씀이세요?

- ....?? *브룩스?


*브룩스라 불린 흑인 남성과 그 뒤를 따라

다 함께 마실 커피를 들고서 들어오는 린은

제임스, 메이슨 일행과 해골섬을 모험하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동료입니다.



-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거야?

- 모나크에 오신걸 환영해요.



자신들이 스컬 아일랜드, 지도에도 없는 

미지의 지역인 해골섬의 고대 문명과 

콩이라는 전설 속 거대 괴수의 존재를 알게되어 

그와 관련된 국가 안보 문제로 FBI, CIA 같은

정보기관에 억류된 줄 알았지만


다 같이 죽을 고생을 했던 브룩스, 린이 들어와

상황을 설명하기 시작하자 긴장이 풀어진

제임스는 이내 실소를 터뜨립니다.






※ 갖고 들어온 일련의 서류들을

제임스, 메이슨에게 보여주며


브리핑을 시작하는 브룩스와 린.



스컬 아일랜드는 시작일 뿐이에요.



바깥엔 훨씬 더 많죠.


※ 샌 린

(배우 : 경첨)

- 모나크 소속 생물학자 -


전편인 <고질라 (2014)>에서 샐리 호킨스가 분한

비비안 그레이엄 박사와 포시션은 동일합니다. 

전문 지식을 토대로 작 중 킹콩의 행동을 분석하고

관련 일행의 이해를 돕는 '설명충' 캐릭터죠.



많다고?? 뭐가?



지구는 결코 인류의 것이 아니에요.

'그 놈'들의 것이죠.


※ 휴스턴 브룩스

(배우 : 코리 호킨스)


- 모나크 소속 지질학자 -



인류의 문제는 '그 놈'들이 언제쯤 다시

지구를 되찾으러 나설거냐는거에요.



콩이 유일한 왕은 아니랍니다.



.....!!


※ 이제서야 '그 놈들'이 뭔지 

감을 잡은 제임스와 메이슨.



※ 모나크 최고 기밀 문서


'레벨6 이상의 승인이 요구됨'



※ 섹션8


'부수적인 위협들'


브룩스가 가져온 모나크의 기밀 문서는

킹콩을 제외하고 별도의 인류 위협요소로서 

분류하고 있던 괴수들 목록이었던거죠.



※ 고질라


신장 : 110m



※ 전작인 <고질라 (2014)>에서 고질라는

<콩 : 스컬 아일랜드>에서의 콩과 유사한

'본의 아닌 인류의 수호자' 포지션입니다.





원자력 잠수함, 원자력 발전소의 노심은 물론

지하에 묻힌 핵폐기물이나 수송 중인 핵탄두까지..


번식을 위해 지상에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을 

닥치는대로 먹어치우며 지나는 곳을 초토화시키던

 한쌍의 거대 괴수, 무토로부터 세상을 구한 후 

고질라는 해저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는 중이죠.



※ 라돈


신장 : 50m

날개길이 : 120m



※ 라돈


일본 토호사의 원조 고질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익룡형 괴수.


날개로 일으키는 돌풍은 아파트 몇채를 

순식간에 날려버리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갖고있죠.



※ 모스라


신장 : 135m

날개 길이 : 250m




※ 모스라


: 역시 원조 고지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나방형 괴수.


모스라는 <고지라 vs 모스라>와 같은

단독 대결 작품도 있을 정도인

고질라 시리즈의 인기 괴수입니다.



※ 킹기도라


신장 : 100m

날개 길이 : 150m



※킹기도라


- 금빛의 삼두룡, 고질라의 최대 숙적 -


킹기도라는 모스라, 라돈과 함께 

원조 고지라 시리즈의 

최고 인기 괴수 중 하나입니다.


그 중에서도 온 몸이 황금빛인 삼두룡

킹기도라의 인기는 절대적이어서

원조 일본 시리즈에선 이 킹기도라가

아예 선역으로 활약하는 작품도 있을 정도죠.



※ 2019년 개봉할 <고질라 : 몬스터의 왕>엔

상기 쿠키 영상 속 고대인의 벽화에 그려진

고대 괴수들이 모두 출연할 예정입니다.



고질라, 라돈, 모스라, 킹기도라 외에

쿠키 속 벽화에서 그려지지 않은

원조 '고지라 시리즈'의 일부 괴수들도 

짧게나마 출연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원작 속 괴수들의 개별 인기도와

영향력에 따라 어느 정도 확정된 틀이 있다면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즈>의 큰 구도는 역시..


일본 원조 고지라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라이벌이었던

'고질라 vs 킹기도라'의 형태로

전개될 예정이라 합니다.





다만 2019년의 본편 개봉에 앞서

원작을 참고용으로 감상하는 것은

굳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왜냐면 원작은..



※ 일본 원조 고지라 시리즈에서의

고질라 vs 모스라


이렇고..



※ 일본 원조 고지라 시리즈에서의

고질라 vs 킹키도라 & 라돈


이래서.. CG가 현실보다 더 실감나는

현재의 특수효과 수준에 익숙한 

지금의 관객들이 보기엔 너무 오래되어 

인형탈쓰고 피아노 줄로 날아다니며 만든,

특촬물 티가 팍팍나는 작품들이기 때문이죠.


즉,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즈>는 

원작의 인기 괴수들과 그 대결 양상을

얼마나 현실감있는 모습으로 재현해내느냐가 

영화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될 것입니다.



※ 연관 포스팅 : 

고질라 (2014) - 모나크와 샐리 호킨스

http://rite.tistory.com/96


콩 : 스컬 아일랜드

(Kong : Skull Island, 2017)

- 쿠키 영상 소개 &

 고질라 : 몬스터의 왕 예고 -


전작인 <고질라 (2014)>만큼만 나와도

개인적으론 만족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