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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얼스틸 (2011) - 영화 리뷰 2/2

by 하늘총 2018. 3. 7.


리얼스틸

(Real steel, 2011)

- 플라이 대디 플라이 -


영화 리뷰 2/2


 






찰리와 맥스 간에 생긴 현실적인 갈등으로 인해

제우스와의 대결은 물론 부자가 함께하는 행보

자체도 끝나는 듯 했지만







옛 연인 베일리의 애정어린 충고와 함께

아빠로서, 친구로서 

맥스의 소중함을 깨달은 찰리는








- 리얼스틸 리뷰 -






 



곧장 맥스를 찾아가고, 맥스를 위해

제우스와 싸우겠다고 말합니다.









네, 정답은 리얼스틸입니다.


서로 간의 모든 갈등을 풀고

서로 꺼려하던 부자 관계에서 

스스럼없는 친구로 거듭난

아버지 찰리와 아들 맥스가 함께


로봇 복싱 세계챔피언 제우스와의

최종결전, 챔피언십 타이틀매치 위해

WRB 경기장으로 향하는 장면이죠.


후크정님 정답 축하드립니다 ^_^









※ 타이틀매치 경기장 입장


아톰의 첫 데뷔 경기장이었던 동물원 내

지하 격투장비교해 관중과 호응도, 규모 등

모든 면에서 큰 대조를 이루는 장면입니다.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의

팔콘 맞습니다.

(배우 : 안소니 마키)







현 로봇 복싱 세계챔피언 제우스

- 현대 과학의 결정체 -




 

 


제우스 입장 장면


리얼스틸 내에서 고공 점프가 가능한

유일한 로봇으로 묘사됩니다.

그만큼 아톰과는 로봇기술적 차이가

크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죠.









찰리의 진심어린 사과와 설득

어느 정도는 마음을 열게되어

함께 응원하러 온 마빈, 데보라 부부











※ 압도적으로 강한 제우스







라운드걸







음성 명령만으로 아톰을 조작하는 찰리







실시간 경기 분석과 스테이터스 확인 &

관리가 가능한 디스플레이 컨트롤러를 통해

제우스를 조작하는 탁 마시도











※ 난타전 끝에 음성명령 인터페이스가

먹통이 된 아톰은 결국 동작을 따라하는 

'동작 반사' 모드로 전환합니다.







※ 찰리와 맥스를 응원하러 온 베일리











 

 

 

 

 


플라이 대디, 플라이

(Fly daddy, fly) 




이 장면은 크게 네가지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아톰과 찰리의 동질화


: 동작 반사 모드로 아톰을 조작하게 되며

사실상 제우스 vs 찰리가 된 상황


게다가 현역 복싱선수로서 찰리가 가졌던

챔피언 결정전에 대한 베일리의 묘사와 

경기 진행 양상이 너무도 흡사







- 챔피언 제우스에게 맞선 아톰


: 찰리가 끝내 이루지못했던

챔피언 재도전을 이런 형태로 달성







- 아버지의 각오


: 어떤 로봇도 흠집조차 낼 수 없었던

제우스에게 타격을 입힘은 물론

호각으로 싸우며 밀어붙이기까지 함


아들을 위해 싸우겠다는 아버지의

각오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줌









- 아톰의 비상


: 아톰은 제우스에 이어 영화 내에서

점프를 한 두번째 로봇입니다

제우스에게 날리는 점프 펀치는


도전자로서 자신의 꿈을 향해, 

아버지로서 아들을 위해 날리는

통쾌한 한방이죠







※ 베일리와







※ 맥스의 눈물은 위와 같은 의미에서

비롯된 감동 때문이랍니다







제우스와의 경기는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