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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선명탐정3 : 흡혈괴마의 비밀 (2018) - 현우와 꽃미남 세자

by 하늘총 2018. 4. 2.



조선명탐정3 : 흡혈괴마의 비밀

(Detective K : 

Secret of the Living Dead, 2018)

- 현우와 꽃미남 세자 



김명민, 오달수 투톱 주연의

한국판 셜록 홈즈,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세번째, 흡혈괴마의 비밀에는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의 중심에

왕의 맏아들, 세자가 위치해있습니다.



세자를 연기한 배우인 현우씨는

'올곧지만 안타까운 결말을 맞이하는', 

비극적 캐릭터에 걸맞는 여리고 수려한 외모로


그 출연 시간, 흥행여부와 관계없이 

연관검색어마저 생겨날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사실 그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송곳, 

쌍화점, 뿌리깊은 나무, 더 바이러스 등으로

이미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우겸 가수입니다.



전작인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에도

쿠키 영상 속의 흡혈괴마로 까메오 출연했었죠.


※ 전작 현우 출연장면 확인

http://rite.tistory.com/28


다만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면 희한하게도

<조선명탐정 : 흡혈괴마의 비밀>처럼 유독

사극 장르에서 뚜렷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세자 저하께서는 연회에서

어떤 소원을 비셨습니까?


※ 젊은 시절의 김신

(배우 : 윤상훈, 세자 좌측)


- 세자의 측근, 

훗날 명탐정 김민의 아버지 -



조선명탐정, 김민의 아버지인 

'김신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 배우 윤상훈은 

현재 시점의 '영의정 김신' 담당 배우인

박근형씨의 친아들입니다.



이 조선을 

주인에게 돌려주라 빌었네.


※ 세자

(배우 : 현우)


- 임금의 맏아들, 

세손의 아버지 -


이 자의 아들, 세손을 연기해

<조선명탐정3 : 흡혈괴마의 비밀>로

출연작이 단 하나 뿐인 김강후씨는

주요 포탈 3사를 통틀어도 도무지

관련 자료가 나오질 않네요.



사건의 핵심에 위치한 세자 캐릭터는 

비록 출연 빈도 자체는 단역 수준이지만


담당 배우인 현우 자체의 매력만으로

선한 눈망울과 백성을 헤아리는 어진 마음,

그에 대비되는 강하고 굳건한 신념을 지닌

외유내강의 세자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조선은..

주상 전하와 

세자 저하의 것이온데..



왕이, 

나라의 주인이 되어서는 아니되네.



나라의 주인은 백성이어야 하네.



지금의 조선은 

백성의 것이 아닐세.



백성을 위해 일하는 자들이

백성의 위에 군림하고..



자기 것을 지키기 위해

패를 가르고 싸우는 자들..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왕 옆에 붙어 간언하고,



- 자기와 다르다하여 

역도로 모는 그들.

- .....



지금의 조선은 그들 것이네.



내가 왕이 되면..

그들에게서 이 조선을 빼앗아



- 백성들에게 다시 돌려주고싶네..

- ......!



저하는 그리 하실겁니다.


※ 정인율

(배우 : 이민기, 세자 우측)



- 세자의 측근, 

훗날의 흑도포 -



저 풍등에 담겨있네..

백성들의 소원이 무엇인지.



그대들은 아는가?

백성은 늘 작은 소리를 내고

백성을 위한다는 자들이 큰소리를 내지.



이 조선에는 백성을 위해 

대신 소리내어줄 자가 필요한게 아니야.



백성의 작은 소리를 

들어줄 자가 필요한 것이네.



밥 한끼.



옷 한벌. 



의원비에 

눈물 흘릴 백성이 없는..



그런 조선을 만들고 싶네.



대한민국은 불과 얼마 전까지도

세자가 원했던 세상이 아니었죠.


백성, 오늘날의 국민..


나라의 주인이 국민인 세상.

이제는 절망보단 희망을 품고 싶습니다.



조선명탐정3 : 흡혈괴마의 비밀

(Detective K : 

Secret of the Living Dead, 2018)

- 꽃미남 세자와 현우